“어린이 물놀이 사고 3건 중 2건, 여름철 발생”_축구 결과 내기_krvip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2년 물놀이 사고는 4천여 건 발생해 712명이 사망했으며, 물놀이 사고의 50% 정도는 여름철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 물놀이 사고 3건 중 2건은 여름철에 발생해 다른 연령대보다 여름 휴가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성별로 보면 남자의 익사 사고 발생 건수가 여자보다 3.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익사사고는 보호자가 방치하거나 잠시 소홀한 틈에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대처를 위해 물에 함께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바닷가나 강가의 경우 물살이나 파도를 확인하고 물의 깊이를 먼저 숙지하며, 물건이나 신발이 떠내려가면 반드시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