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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는 사람 때문에 겪는 간접흡연의 폐해는 이미 알려져 왔지만은, 간접흡연으로 인해서 폐암에 걸릴 확율이 무려 80%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충격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정창훈 기자가 보도 합니다.


정창훈 기자 :

이 부인은, 평생 담배를 피운 일이 없었지만, 폐암에 걸려 있습니다. 폐암으로 이미 숨진 남편이 줄담배를 피운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3개 대학연구진들은, 이 부인과 같은 여성 653명 등 천9백여 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조사한 결과, 간접흡연이 폐암에 걸릴 위험을 80%나 높여준다고 밝혔습니다.


폰샘 박사 (미 루이지에나대) :

직장에서도 간접흡연 피해는 심각합니다.


정창훈 기자 :

이들의 연구결과, 집에 담배피우는 사람이 있을 경우,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폐암에 걸릴 확률은 1.3배 높고, 직장에서는 1.4배, 직장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1.5배. 그리고 , 담배를 피우는 사람 자신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10배에서 20배나 된다는 것입니다.


스모크 박사 (미 의학협회 대변인) :

다른 사람의 건강에 해를 준다면 반드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정창훈 기자 :

미 의회도 모든 공공건물에서 흡연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고, 이미 백악관에서는 클린턴 대통령내외가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시켰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늘 여성들의 흡연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와 같은 흡연양상이 계속될 경우, 전 세계흡연인구 11억 명 가운데 5억 명이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숨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