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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에 집중 제기됐던 개헌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이번 주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 체육행사에 참석하며 평온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정치권 내부에서는 개헌론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김중권 대표는 오늘 탁구 국가대표들을 만났습니다. 김 대표는 남북 단일팀 무산을 아쉬워했습니다. ⊙김중권(민주당 대표): 10년만에 저희들의 그런 기대가 허물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시 그런 기회가 오리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기자: 이어 만만치 않은 탁구실력을 과시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마라톤 경기에 참석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여러분 열심히 뜁시다. ⊙기자: 이 총재는 5km 구간의 일부를 직접 뛰었습니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가락 김씨 종친회에 참석했습니다. 오는 22일에는 민주당 권노갑 전 최고위원과 만날 예정입니다. 여유있는 행보 속에서도 개헌론의 여진은 이어졌습니다. 특히 김중권 대표는 지금은 개헌을 논의하기에 적절치 않다는 게 대통령의 뜻이라고 김심을 언급하면서 앞서 나가는 개헌론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야당 내부 균열용이자 의원 빼가기를 하지 않으면 3분의 1이 안 되니까 상당한 의원 빼가기를 하겠다고 하는 협박이죠... ⊙기자: 국회는 내일부터 나흘 동안 대정부 질문을 합니다. 첫날인 내일 정치분야 질문때 여야 의원들이 개헌문제를 어떻게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