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심야 완창 판소리` _포커를 그리지 않는 방법_krvip

국립극장 `심야 완창 판소리` _베토 시모네티_krvip

한 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국립극장 `심야 완창 판소리'가 다음달 12일 저녁 8시 국립극장 야외무대인 하늘극장에서 열립니다. 2002, 2003년 안숙선 명창, 지난해 오정숙 명창에 이어 이번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인 성창순 명창이 무대에 오릅니다. 성창순 명창은 75년 남원 춘향제 명창대회에서 장원, 78년 전주대사습에서 장원을하고, 77년 `심청가' 완창을 시작으로 '춘향가' '흥보가' 등 15회에 걸쳐 완창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지선, 김태희, 김나영 등 3명의 제자와 함께 `강산제 심청가' 완창을 선보이게 됩니다. 국립극장의 완창 판소리 무대는 9월 24일 조통달의 `흥보가', 10월 29일 왕기석의 `수궁가', 11월 26일 송재영의 `춘향가', 12월 31일 안숙선의 `적벽가' 등 매월 한 차례씩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