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보험료 오른다…주초 정비수가 결정 _기본 번역을 따를 것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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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 전망입니다. 17일 손해보험업계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주 초에 자동차보험 정비수가(정비요금) 인상안을 확정해 공표할 계획입니다. 보험사가 정비공장에 지급하는 정비수가가 오르게 되면 보험료도 그만큼 인상 요인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부는 당초 15일 정비수가를 공표할 예정이었으나 인상 폭을 놓고 손보업계와 자동차 정비업계가 대립하자 18일 한차례 더 조정 회의를 가진 뒤 최종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보험업계에서는 정부가 용역 결과대로 정비수가를 현행 시간당 1만5천원에서 2만8천원으로 올릴 경우 보험료를 13% 인상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며 1만8천원 정도 로 올릴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비업계는 1997년 이후 자동차보험 정비요금이 동결돼 경영에 어려움이 크다며 2만2천원 이상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볼 때 정비수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면서 "업계와 조정회의를 가진 뒤 이번주 초에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험업계는 2만원대 초반이나 중반에서 인상안이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럴 경우 자동차 보험료가 분기별 조정 시점인 7월부터 5~10% 정도 오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