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욕증시에 中상장사 투명성 강화 방안 제출 요구”_라이브 볼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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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60일 안에 제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침은 대통령금융시장실무그룹(PWG)에 전달됐습니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 금융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의 관행을 연구하도록 실무 그룹에 지시했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정부가 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검증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해왔습니다.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회계자료를 국가기밀로 분류해 대외공개를 제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나스닥 상장사인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瑞幸·Luckin)커피의 회계부정 사건이 터지자, 미 자본시장에서 대중 압박 수위를 전방위로 높이는 분위깁니다.

앞서 미 상원은 지난달 20일 여야 만장일치로 상장기업회계감독위의 회계감사를 통과하지 못한 기업의 상장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나스닥도 중국 기업의 상장 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장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