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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석사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해 일부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강신명 후보자는 2008년 연세대 행정대학원에 제출한 석사 논문이 다른 보고서를 일부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용 부분에 대한 출처를 명시했지만 여러 가지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이어 2002년 서울 마포구의 아파트를 매도하며 실거래가보다 낮게 신고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결과적으로 보면 다운계약서가 맞다면서 혜택이 있었다면 세금을 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에 대한 청와대 접근 금지 조치가 적절했냐는 질문에는 주변의 안정을 위한 것이었다며 집회 시위의 자유와 일반 국민의 기본권 간 접점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또 2009년 청와대 근무 당시 김미화,김제동 씨 등 연예인에 대한 사찰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만약 사실로 밝혀지면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수사권 독립문제와 관해서는 종국적으로는 수사와 기소가 분리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임기 안에 매듭짓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에서 검경 협조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경 역할에 관한 법 제도가 정비돼야 한다며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대 2기인 강신명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대통령의 임명을 받게 되면 첫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