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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건 당국이 평택 성모병원이나 삼성 서울병원처럼 이른바 슈퍼 전파 우려가 큰 병원 3곳을 지목하고 통제를 시작했습니다.

더이상 집단 감염이 없어야 메르스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첫소식 송수진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서울 양천의 메디힐 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감염된 50대 환자가 5일 동안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 확산 우려가 큰데 뒤늦은 오늘에야 병원의 출입을 전격 통제했습니다.

의료진과 환자 79명은토 퇴원을 할 수 없고 23일 까지 병원안에서 머물러야 합니다.

<인터뷰> 메디힐병원 환자 보호자 : "그냥 이동을 못하고 계속 병실에 있죠, 거의... (층별로도 이동이 안되는거죠?) 네."

경남 창원의 창원SK 병원도 70대 감염자가 6일 동안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 감염자는 앞서 인근 병원 2곳을 찾은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가 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박권범(경상남도 보건복지국장) : "창원 관내 보건소 전직원을 투입해 이동 경로별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자택 격리 및 1대 1 책임 관리를 실시토록 합니다."

대전 을지대 병원도 삼성서울병원을 거치 메르스 환자가 이틀간 입원했던 사실이 드러나 중환자실이 폐쇄됐습니다.

<녹취> 김영환(국회 메르스대책 특위 위원) : "'슈퍼 전파자'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병원)이 있습니까?"

<녹취> 양병국(질병관리본부장) : "서울 양천구에 있는 메디힐병원 하고 경남 창원에 있는 (창원)SK병원입니다."

당국은 세 병원이 메르스 3차 진원지가 되지 않도록 하는게, 추가 확산을 막는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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