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진 희생자 10만 명 넘을 수도” _돈 벌기 위해 해킹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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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쓰촨성 지진 발생 나흘째를 맞아 현장에서는 밤새 구조작업이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사상자가 갈수록 늘고 있어 최악의 경우 10만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만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쓰촨성 현지에서는 밤샘 구조작업이 펼쳐졌습니다. 현장에서는 10만명의 군경이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도 나흘째 현장을 지키며 이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진앙지인 원촨 지역도 구조대가 들어가 시신을 수습하고 부상자들을 후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구조작업을 위해 오늘 군경 3만 명과 헬기 백여 대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인력과 장비가 워낙 부족한데다 악천후가 계속되고 있어 구조 작업이 생각보다 더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밍 홍메이(간호사) 희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관영 cctv와 신화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만 4천 866명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3천 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사망자가 2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매몰되거나 실종된 사람들을 더하면 최악의 경우 희생자 수가 10만이 넘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