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위인사 이라크 잇단 방문…저항공격 속출 _주니어 썬더가 승리했습니다_krvip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에 이어 로버트 졸릭 국무부 부장관이 바그다드를 전격 방문하는 등 미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이라크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저항세력의 공격이 속출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이라크 북부 유전지대 키르쿠크 인근에서는 폭탄이 터져 경찰관 12명이 숨졌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폭탄해체 작업을 위한 차단선을 설치하던 중 갑자기 다른 폭탄이 터졌으며 저항세력이 더 많은 경찰관을 유인살해하기 위해 이른바 '미끼폭탄'을 설치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그다드 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미국인 군수업자들을 태운 차량행렬이 공격당하는 등 이라크 곳곳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이 빈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