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역사학자 자크 바전 104세로 타계_남자가 포커에 엉덩이를 걸었다_krvip

'새벽에서 황혼까지'라는 역사서로 유명한 프랑스 출신 미국 사학자 자크 바전이 향년 104세로 별세했습니다. 50년 가까이 컬럼비아 대학교수로 재직했던 바전은 역사뿐만 아니라 철학, 음악,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학식과 안목을 자랑하는 '제너럴리스트'였습니다. 특히 2000년에 발표한 '새벽에서 황혼까지'는 르네상스 시대에서부터 20세기 말까지의 서양 문화사를 독창적 시각에서 서술한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