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1억1천만 달러 추가투입_집과 도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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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빅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사이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1억 달러 이상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시카고 언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 언론은 미 상무부 산하 '국립 과학재단'(NSF)은 일리노이대학(어바나 샴페인) 내 '미국 슈퍼컴퓨팅응용센터'(NCSA)에 본부를 둔 '엑시드 프로젝트'(XSEDE·The Extreme Science and Engineering Discovery Environment)에 향후 5년간 총 1억1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천 250억 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XSEDE는 일리노이대학을 중심으로 시카고대학·UC버클리·버지니아대학 등 18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2011년 설립돼 작년 기준 미 전역의 6천여 연구진과 학생들에게 슈퍼컴퓨터로 처리된 컴퓨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했다. NSF는 그간 XSEDE에 1억2천100만 달러를 지원했다.

NSF 사이버인프라 담당 디렉터 아이렌 콸터스는 "명성 높은 학자든 작은 대학의 연구원이든 누구나 XSEDE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전문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XSEDE 지원을 통해 미국 연구자들이 경쟁력을 갖추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XSESE 프로젝트 디렉터 존 타운스는 "XSEDE는 연구 수행자들을 여러 대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 분석·첨단 시각화 등 컴퓨팅 자원에 연결시켜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19개 파트너 조직의 전문가 100명으로 집단을 구성하고 연구 수행자들의 슈퍼컴퓨터 접속과 데이터 분석 수행, 첨단 시각화 등을 돕는다"며 "이공계 뿐아니라 인문학과 문리학 연구진도 XSEDE를 활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컴퓨팅과 빅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사이버 인프라 구조 개선, 장비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접근성을 확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