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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통증을 호소하면서 재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늘 증인으로 나올 예정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법정 대면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자신의 형사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 구치소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지 않고, 뒤늦게 법원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 주 왼쪽 네번째 발가락을 방 턱에 부딪혔다"면서 "상처가 악화될까 우려 돼 재판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또 "구치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통증이 심해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아 내일로 예정된 재판에는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첫 재판이 시작되고 나서 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나오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박 전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법정 대면은 무산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등과 함께 오늘 오후 2시 증인으로 나와 신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들은 이미 재판부에 증언거부 사유서를 제출해 진술 거부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 변론을 분리하고 공동 피고인인 최순실 씨만 출석한 상태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