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본경선에서 일대일 토론…지역 토론회는 호남서 시작_제대로 됐어 이겼어_krvip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경선 2차 예비경선을 통해 4명의 후보가 추려지면 1대1 맞수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8일) 회의를 열어, 맞수 토론과 지역별 토론회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본경선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8일 2차 예비경선 결과가 나온 뒤 매주 월·수요일은 지역을 돌면서 토론회를 하고, 매주 금요일은 1대1 맞수토론을 진행합니다.

당초 지역순회 합동연설회를 추진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토론회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별 토론회는 다음 달 11일 광주·전남·전북을 시작으로 13일 제주, 18일 부산·울산·경남, 20일 대구·경북, 25일 대전·세종·충남, 27일 강원, 31일 서울·인천·경기에서 실시합니다.

신인규 부대변인은 호남을 첫 일정으로 정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호남에 다가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3차례 열리는 1대1 맞수토론은 4명의 후보가 각각 나머지 후보들과 한 번씩 맞붙게 됩니다.

국민의힘은 11월 첫째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거쳐 11월 5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