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실패한 외국어고 정책 방치 못해” _카지노 테마 초대장_krvip

교육인적자원부는 외국어고는 실패한 정책으로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부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정부정책 홍보사이트인 국정브리핑에 '취지 벗어난 외고,이젠 바로 잡아야'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싣고, 평준화 제도로 인한 학교선택권 제한 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이 추진됐지만, 외고는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기고문에서 외고 진학을 위해 초등학교 단계에서 조기 유학을 떠나고 학원수강을 하고 있다며 전국 주요 대학 어문계열 입학정원이 4천700명인데 외고 전체 입학정원은 8천200명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고 선발지역 축소가 학교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국 만천여 개 초중고교의 학생 대부분은 학군 또는 해당 시도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현재도 전국에 31개가 설립돼 있고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유독 외고만 전국적으로 학생을 모집해야 할 명분과 논리는 없다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