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 대한생명 전현직 임직원대해 검찰 수사요청키로 _캐쉬진 돈 버는 방법_krvip

금융감독위원회, 대한생명 전현직 임직원대해 검찰 수사요청키로 _인드라이버가 돈을 버는 방법_krvip

⊙ 백운기 앵커 :

금융감독위원회가 대규모 부실 경영 사실이 드러난 대한생명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서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정필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필모 기자 :

금융감독위원회가 검好?수사를 요청하려고 하는 대상은 대한생명의 전현직 임직원 10여명입니다. 금감위는 이 가운데 해외로 달아날 가능성이 있는 핵심 인물 4명 안팎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최순영 회장의 측근으로 계열사에 대한 부당 대출이나 횡령 등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가 짙다는 게 금감위의 판단입니다.


⊙ 이헌재 위원장 (금융감독위원회) :

불법행위를 했으면 불법행위 책임을 물어야지요.

⊙ 정필모 기자 :

이러한 단호한 방침은 부당대출과 부실경영 관련자에 대해서 책임을 철저히 추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금융기관 대주주가 회사를 사금고화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금감위는 따라서 검찰 수사결과 대한생명 임직원들의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을 통해서 회사에 입힌 재산상의 손실도 받아낸다는 계획입니다. 금감위는 이와 함께 대한생명에 대한 감독소홀 책임을 물어서 이정보 전 원장 등 옛 보안감독원 임직원 너댓명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 의뢰하거나 자체 징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필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