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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일 열병식에서는 탄두가 개량된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사거리가 늘어난 신형 방사포의 실물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거리 만 2천km,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KN-08입니다.
과거에 비해 탄두 부분이 유선형으로 뭉툭해졌습니다.
처음 공개된 2012년과, 이듬해 2013년에는 탄두가 뾰족한 형태였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다종화되고 소형화된 핵탄두들이 탑재한 전략로케트"라고 소개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기존보다 개량되긴 했지만 탄두에 고성능 폭약을 더 채웠는지,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것인지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여러차례 시험 발사했던 300mm 신형 방사포 실물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사거리 최대 200km, 대전 계룡대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영(국방안보포럼 위원) : "KN-08은 미국을 상대로 한 무기기 때문에 미국에 대한 메시지가 될 수 있고요, 신형 방사포의 경우 우리와 주한 미군을 노린 경고성 메시지로 볼 수 있습니다."
방사능 표식을 한 핵 배낭 부대도 2013년에 이어 또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는 스커드와 노동, 무수단 등 기존 북한의 미사일 전력도 다시 모습을 드러냈지만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실물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