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비서실 책임 운영 논란 _헤시피에서 포커를 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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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오늘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대통령이 재신임을 물을 정도로 국정불신을 초래한 데 대한 책임론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 재신임 문제로 정국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 대통령이 재신임을 물을 정도로 국정 불신을 초래한 데 대한 대통령 비서실의 책임론이 제기됐습니다. ⊙이종걸(통합신당 의원):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하는 보좌진들의 책임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희규(민주당 의원): 보좌진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용퇴를 하시는 것이 옳겠다... ⊙기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재신임 언급이 국정을 볼모로 한 대국민 협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경식(한나라당 의원): 국정을 책임을 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아주 무모하고 무책임한 처사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이에 대해 문희상 실장은 측근들의 비리로 참여정부의 도덕성이 훼손된 데 따른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임을 강조했습니다. ⊙문희상(대통령 비서실장): 최도술에 의해서 그런 일이 생겼다는 걸 딱 보시고 이제 도덕적 힘이 없다... ⊙기자: 노 대통령이 국회 행자부 장관 해임 건의안 가결 등을 국정혼란의 원인으로 거론한 데 대한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김학원(자민련 의원): 국회 탓이고 국민 탓인 것처럼 이렇게 돌리는 것은 이건 온당하지 못하다. ⊙기자: 오늘 국정감사장에서는 이광재 국정상황실장이 대선 직전 6억원대 빌라를 구입한 데 대한 자금출처 의혹도 제기됐지만 이 실장은 본가와 처가가 부유한 편이라면서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