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서 오늘 첫 제품 생산 _마지막 카지노 용의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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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에서 첫 제품이 생산됐습니다. 북한 개성공단에 입주한 주방기기업체 '리빙아트'는 오늘 오전 첫 제품 생산 기념식을 갖고, 냄비와 솥, 프라이팬 등의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여.야 국회의원과 입주업체 대표 등 우리측 관계자 400여 명과 북측 대표단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리빙 아트'는 개성공단에서 연간 300만 개의 제품을 생산해 3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북측 직원 300여 명, 남측 직원 30여 명이 생산라인에 배치돼있습니다. 오늘 생산된 냄비 1,000 세트는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특설 매장에서 일반인들에게 판매될 예정입니다. 개성공단의 첫 제품 생산은 지난 2000년 8월 북한 측과 개성공단 건설 합의서를 체결한 뒤, 4년여 만의 일입니다. 개성공단 시범단지 2만8천 평에 들어서는 공장들은 내년 상반기 중 모두 완공되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내년 1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