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차량 감식…합동분향소 마련_신선한 데크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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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 관광버스 참사와 관련해 국과수가 조금전부터 차량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사망자에 대한 합동 분향소도 오늘 차려져 조문을 받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에서 견인된 사고 버스에 대해 국과수와 도로교통공단의 정밀 감식이 오늘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국과수 등은 버스 차량 엔진과 브레이크 장치를 검사해 차량 결함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사고 현장을 1차로 조사한 도로교통공단은 버스 바퀴 흔적과 추락 거리 등을 통해 버스 속도를 파악중에 있으며 결과는 보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가 운전 정밀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고도 고용을 한 운수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관광이 모 건강식품 업체가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주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행일정이 무리하게 짜여졌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합동 분향소가 마련돼 오늘부터 조문을 받고 있습니다. 사망자 17명 가운데 3명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오늘 장례를 치렀고, 나머지 대부분은 내일 장례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사망자 보상문제를 놓고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차량은 전세버스 공제조합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