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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사태로 연기됐던 개성공단 본단지 2차 분양이 이르면 다음달쯤 실시될 전망입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개성공단 1단계 공사가 오는 6월말 마무리될 예정이고 6자회담이 재개됐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달중 개성공단 본단지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토지공사는 개성공단 1단계 조성부지 100만 평 가운데 공장부지 50만 평에 대해 지난해 6월부터 순차 분양할 방침이었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강행으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시범단지 2만8천 평과 본단지 1차 5만 평에 대한 분양을 통해 모두 39개 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이 가운데 22개 업체가 가동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