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뉴욕 증시 ‘폭등’ _가치 칩 포커 코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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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불안 해소에 적극 나선 미국이 오늘 연방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을 또다시 인하했습니다. 여기에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의 실적호조 소식이 더해지면서 뉴욕증시는 폭등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금리를 또 내렸습니다. 연방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75% 포인트씩 내려, 3년 전 수준인 2.25%와 2.5%로 떨어뜨렸습니다. 비우량 담보대출로 인한 신용경색을 막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6번째 연속 금리 인하조치입니다. 연방 준비위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적절한 성장을 이루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다며, 필요하면 추가조치를 또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샘 스토발 : "연준은 지난 일요일에 0.25%포인트를 내린 것처럼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시 대통령도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부시 (미국대통령) : "(단기적인) 경제의 어려움은 주택시장에서 비롯된 혼란에 기인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고, 집중적이고 단호한 행동을 요구하는 그 부분에 대해 연준은 정확하게 행동한 것입니다." 금리인하 영향에다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라더스가 예상보다 좋은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오늘 뉴욕증시는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420포인트가 넘는 5년 만의 최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과 S&P 500지수도 모두 4%가 넘는 폭등장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