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글로벌 물류기업 키울 규정 시행”_미친 도시에서 돈을 많이 버는 방법_krvip

정부가 세계적인 물류기업을 키우기 위한 규정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갑니다. 국토해양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물류기업을 선정해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규정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물류시장은 2008년 기준으로 2조9천7백억 달러로 추산되지만 세계은행이 발표한 우리나라 물류경쟁력 순위는 155개국 가운데 23위에 불과합니다. 국토부는 우선 국내 물류학과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을 선발해 물류기업이 이들을 해외 법인에 파견할 경우 6개월 간 7백만 원 한도 내에서 교육비와 체류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물류기업이 해외에 법인이나 사무소를 개설하거나 해외 업체와 인수합병 등을 추진할 경우 수출입은행과 협조해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우대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획득한 국내 업체 29개 중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이고 해외진출 사업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 가운데서 글로벌 물류업체 육성 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국내 물류산업은 2009년 기준 기업 수 16만여 개, 종사자는 55만 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