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사업 억대 수수 브로커 구속 _히트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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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오늘 국무조정실의 이메일 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해 사업권을 따게 해주겠다며 업체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45살 윤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06년 6월쯤 국무조정실의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해 모 대기업 관계자에게 사업을 수주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뒤 이 회사의 하청업체로부터 1억 2천여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하청업체는 국무조정실의 이메일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윤 씨가 실제로 담당 공무원에게 돈을 건넸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하청업체는 또 국정홍보처의 전자브리핑 시스템과 통합 이메일 구축 등 7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면서 국정홍보처 직원에게 법인카드를 주고 쓰도록 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