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정치 현안 언급…정치 재개 신호탄? _읽기 겐팅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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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어제 퇴임 후 처음으로 민주당 지도부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야를 넘나들면서 정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털어놨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인사차 경남 김해를 찾은 민주당 새 지도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전당대회가 화제에 오르면서 노 대통령은 자신을 초청하지 않은 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노무현(전 대통령) : "일요일 전당대회 초청 못받은게 아쉽고 유감스러웠다. 제가 다시 만날 지도부가 돼서 정말 다행이다." 또 지난 5년 한나라당의 단합이 부러웠다며 민주당의 실질적 통합을 거듭 주문했습니다. <녹취> 노무현(전 대통령) : "실질적으로 모두를 위한 통합이 돼야 한다. 특히 경상도 빼고 자기들끼리 통합이 안됐으면 좋겠다." 전당대회를 통한 당원의 명령으로 김민석 최고위원과도 공식 화해했다며 이번 방문은 자신의 복권이 이뤄지는 첫번째 절차라고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과 대립하며 총리를 물러났던 고건 전 총리를 비판했던 것을 갑작스레 거론하며 정치권에 도깨비같은 정치인이 나서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는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선거 때 했던 공약대로 국정을 운영하면 망하는 길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정치와 관련된 이런저런 언급들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어서 의도에 대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