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또 지정…중·일 포함 모두 12개국_게임 다운로드_krvip

美, 한국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또 지정…중·일 포함 모두 12개국_클래식_krvip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기존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상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대상국에는 한중일 이외 독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멕시코 등이 포함됐습니다.

미 재무부는 ▲ 지난 1년간 15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미 무역 흑자를 거뒀는지, 또 ▲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를 거뒀거나 경상흑자 갭이 GDP의 1% 이상인 경우, ▲ 12개월 중 8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외환을 순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 등 3개 항목 가운데 2개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 3개를 모두 충족하면 심층분석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대미무역 흑자(220억달러)와 경상수지 흑자(GDP의 4.9%) 부문에 해당해 관찰대상국에 이름을 올렸고, 2016년 4월 이후 2019년 상반기를 제외하고 매번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