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추가 도발 우려”…안보리 수순 돌입_돈 벌다 행운의 호랑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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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합참 의장이 천안함 공격에 이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직접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주 천안함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공식 회부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한 멀린 미 합참의장이 천안함 공격에 이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통상 도발 행위를 단발로 끝내지않는 만큼 추가 도발이 있을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천안함 사건으로 한반도의 안정이 더욱 취약해졌다면서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분쟁 발생을 막는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을 강력히 지원하면서, 국제 사회와 외교적, 정치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미 양국은 북한의 천안함 공격을 이번주 중 안보리에 공식 회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크롤리(美 국무부 차관보):"한국이 곧 유엔 안보리에 회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시점이 되면 '핵심 국가들'의 입장도 드러날 것입니다." 순회의장국인 멕시코 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안보리 절차에 착수하면서, 중국에 대한 추가 설득과 압박을 병행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주 후반 싱가포르에서 열릴 아시아 안보회의 역시 천안함 사태의 또 다른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게이츠 국방장관이 직접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는 한미간은 물론 미중간의 국방장관회담도 예정돼있어서 또한차례의 외교전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