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좌표·문자 폭탄 두려움에 민심 외면하면 직무유기”…원 구성 압박_브라질 대 크로아티아전 승리_krvip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3일) 비공개로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나서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은 강경 지지층만 바라보지 말라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일부 강경 지지층만이 아닌 대다수 국민을 바라보고, 합리적 상식으로 협상을 이어간다면 국회 정상화는 즉시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정 정당의 지지자도 국민”이라면서도 “소수를 위해 오로지 하나의 답을 정해 놓고, 좌표 찍기와 문자 폭탄으로 모든 논의를 원천 차단하는 것은 결코 민주주의의 정답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좌표 부대, 문자 부대의 두려움에 눈을 감고 민심을 외면한다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명백한 직무유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원내대변인은 또,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 테이블에서 거론한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헌법재판소 심판 취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동의’ 등을 언급하면서 “모두가 알고 있듯 원 구성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