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교육비 지출 비중 사상 최대 _웨딩 비치 카지노_krvip

가계 교육비 지출 비중 사상 최대 _플로트 컨셉 포커_krvip

<앵커 멘트> 우리나라 가계의 교육비가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교육비 지출은 해마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국민소득을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교육비 지출액은 모두 7조 3천 75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가계 소비 지출의 6.1%를 차지하는 것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비율입니다. 지난 1970년 말까지는 전체 가계 소비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 에서 3%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후 4% 에서 5% 대로 높아졌고 2006년 5.9%, 2007년 6.0% 등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공립 학교 교육비가 아닌 사설학원에 지출한 돈은 지난 1분기 2조 9천29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설학원 지출비는 지난 2004년 10조 6천여억 원에서 지난 2005년 10조 8천여억 원, 2006년 11조 7천여억 원, 지난해 12조 3천여억 원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가구가 1년동안 지출한 교육비는 평균 231만 원이었습니다.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교육 관련 비용은 아까워하지 않는 우리나라 교육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