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당내 갈등 발언 자제해야” _오른쪽 이동 베팅_krvip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제 1차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당내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발언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의장은 재선거 패배 이후 당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다른 견해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당내 견해 차이가 비생산적인 방향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당내 갈등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원혜영 정책위의장도 지금은 정기국회 회기 중인 만큼 당이 정기국회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전당대회에 출마하려는 분들이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선호 집행위원은 당이 대통령 비판세력과 지지세력으로 양분되는 듯한 인상을 줘서는 안된다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호웅 집행위원은 당내 문제에 대한 건강한 의견 표출은 미봉책으로 막을 수는 없다면서 당정청시스템을 쇄신하고 당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제 2 창당에 버금가는 변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