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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사건 현장에서 검거된 테러범 지충호(50)씨와 난동을 부린 박모(52)씨를 같은 유치장에 입감했다는 한나라당 측 주장에 대해 경찰은 22일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경찰청 김용화 수사국장은 "한나라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감찰조사를 해보니 두 사람은 사건 다음날인 21일 오전 7시30분 서대문경찰서 유치장 5호실(지씨. 독방)과 1호실(박씨)에 따로 입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서대문서에 인계된 뒤 조사과정에서 형사계의 개방된 피의자대기실에 같이 있었던 것을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이 21일 오전 7시20분께 봤고 이를 유치장으로 혼동하고 `같은 방에 입감됐다'고 주장한 것이라고 경찰은 반박했다. 두 사람이 같은 피의자대기실에 있었지만 당시 수많은 취재진과 형사들의 감시하에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말을 할 기회조차 없었고 조사시에도 각각 다른 사무실에서 피의자 진술을 받았다고 경찰청은 해명했다. 경찰청 조현오 감사관은 "지씨는 21일 오전 2시50분께 조사가 끝나 피의자대기실에 돌아가 바로 잤고 박씨는 오전 4시께 끝나 다른 의자에 앉아 있었으며 두 사람이 입감 직전 말을 하려고 하자 이를 제지한 경찰관도 있었다"고 말했다. 압수한 지씨의 휴대전화로 조사하던중 전화가 걸려오자 이를 지씨에게 받도록 했다는 점에 대해 경찰은 "21일 오전 2시48분께 전화가 왔는데 혹시 공범에게 전화가 올 수도 있어 4분간 통화하게 해줬고 이는 공범을 추적하는 수사기법"이라고 설명했다. 지씨의 휴대전화로 문제의 전화를 건 송신자는 모 방송국 기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