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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열리는 첫 북미 정상회담의 정보 수집을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한 일본 외무성 가나스기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북한 측과 접촉을 모색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나스기 국장은 오늘(10일) 저녁 6시 쯤 야치 국가안보국장 등과 함께 현지 공항에 도착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나스기 국장은 "북한과의 접촉을 모색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전혀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