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년식…새해 업무 시작_말 내기_krvip

기업 신년식…새해 업무 시작_생일 선물을 얻는 간접적인 방법_krvip

기업들이 오늘 일제히 신년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시무식 신년사에서 올해 목표로 540만 대의 생산 판매를 제시했습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TV와 메모리 반도체, LCD 등 현재 시장 1위인 사업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휴대전화는 1위와의 격차를 좁혀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서 그룹 매출액 10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계열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박찬법 회장은 결연한 각오로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그룹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자고 역설했습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새로운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기회를 검토해 과감히 투자하고 인재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가동해 신성장동력을 반드시 찾아내자면서 신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목표를 좁혀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매각 문제가 또다시 거론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때일수록 서로에 대한 믿음과 단결이 회사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