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수사 미진’ 추궁 _인쇄할 수학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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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회 법사위의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원 기자, 검찰이 수사하는 것이 많아서 의원들이 질의할 내용도 다양할 것 같아요, 어떤 부분에 질의 내용이 집중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법사위는 서울고검과 관할 10개 검찰청에 대한 국정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국감에서 삼성 에버랜드 수사와 관련해 이건희 회장의 소환 조사 시기와 검사 출신 변호사들의 전관예우 문제 등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사행성 게임기 '바다이야기'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 의혹을 놓고 여야 의원들간의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상품권 판매 총판을 직접 운영하고 있거나 '바지 사장'을 내세워 총판업을 하며 조직폭력과 결탁, 이권을 챙긴 여권 인사가 다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도 대선자금 조성설을 비롯해 게임기 제작ㆍ판매나 상품권 발행을 둘러싼 각종 이권 개입설 등 끊임없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권 실세들과 대통령 친ㆍ인척에 대해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바다이야기 사태와 관련, '조카와는 아무 관련 없다. 정책적ㆍ실무적 오류 외에는 의혹이 없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은 검찰, 감사원 등에 대한 사실상의 수사 가이드라인 또는 수사 방해 기도라고 보는데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의 견해와 대책을 밝히라고 따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