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8차 사건, 범인 발자국 관련 엇갈린 진술 확인”_무료 슬롯 리우데자네이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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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모 씨가 억울한 옥살이를 주장하고 있는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수사 기록에서 범인의 발자국과 관련해 엇갈린 진술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1988년 9월 8차 사건 발생 당시 가족 등 관련자 진술과 경찰 수사 기록에서 범인 발자국과 관련해 서로 다른 진술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8차 사건 범인으로 잡혀 20년 동안 옥살이를 한 윤 씨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윤 씨는 범행 당시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고 맨발로 방문 앞에 놓인 책상을 밟고 방 안으로 들어간 걸로 돼 있습니다.

가족 등 당시 관련자 진술은 판결문에 나온 내용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씨 측은 당시 수사기록이 조작됐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윤 씨 재심을 돕고 있는 박준영 변호사는 어제(30일) 윤 씨의 3차 참고인 조사 전 기자들과 만나 "당시 경찰이 사건 발생 당시 파악한 현장의 모습을 10개월 뒤 윤 씨가 잡혔을 때 왜곡했다"며 "왜냐하면 사건 발생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을 때 윤 씨의 신체적 상황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수사가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린 건 아니다"라며 "당시 수사기록과 진술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