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고덕대교 신축공사 현장서 노동자 추락…1명 사망·1명 중상_베타니아 스포츠 베팅_krvip

고덕대교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쯤 경기 구리시 토평동 고덕대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을 철거하던 노동자 2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노동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리며 현장에서 숨졌고, 캄보디아 국적의 30대 남성 노동자 1명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철제 구조물이 넘어지며 위에서 작업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해당 공사 현장은 공사금액 50억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항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소방 당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