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생산·판매 중단…‘단종 수순’ 전망_판타지 카지노 산호세_krvip

<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7에 대해 판매 중단과 함께 생산 중단을 공식화 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도 새로운 결함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판매와 교환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공시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생산 중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오늘 아침, 갤럭시노트7의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백수하(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노트7 사용자분들이 교환 환불 과정에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모레부터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갤럭시노트7 기존 사용자에 대한 다른 제품으로의 교환이나 환불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환과 환불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같은 조치는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사용과 교환, 신규 판매를 모두 중지하라는 권고를 내린 것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산업부와 삼성전자,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사고조사 합동회의 결과 새로운 결함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사실상 단종 결정을 함으로써 세계 시장에 판매된 180만대 가량이 회수돼 폐기처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