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난해 이후 ‘고수익 보장’ 유사수신업체 140곳 적발_포커에서 가장 부유한 브라질인_krvip

저금리 체제가 장기화되면서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불법적으로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적법한 인·허가를 받지 않은 채 원금 이상을 돌려줄 것을 약정하고 자금을 모은 유사수신업체 140곳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사례로는 임대형 호텔식 별장 등 부동산 투자를 내세운 경우가 24%로 가장 많았고, 비상장주식이나 외화선물 등 금융상품을 미끼로 투자금을 받은 경우도 23%에 달했습니다. 또, 금괴 유통이나 보석광산 개발, 특수작물 재배 등을 내걸고 자금을 끌어모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금감원은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일정기간 보장해주겠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업체는 금융감독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시민감시단과 퇴직 경찰관을 활용해 유사수신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