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2차 핵실험, 폭발 위력 수킬로톤” _매직팜은 정말 돈이 된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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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보당국이 지난달 북한의 2차 핵실험을 사실상 공식 확인했습니다 폭발 위력은 수킬로톤으로 1차때보다 규모가 크지만, 핵실험 초기 나왔던 추정치보다는 크게 낮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데니스 블레어 미 국가정보국장은 성명을 통해 북한이 지난달 25일 풍계리 인근에서 아마도 지하 핵폭발을 실시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폭발력이 수킬로톤이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같은 폭발력은 최대 20킬로톤에 이른다던 초기 러시아의 추정치나 2차대전 당시의 히로시마, 나카사키급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입니다. 하지만 1킬로톤을 넘지못했던 1차 핵실험 당시보다는 위력이 몇배나 커진것이어서, 핵실험 사실 자체를 둘러싼 논란은 사그라들 전망입니다. 블레어 국장은 그러나 분석 작업이 여전히 진행중이라며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특히 '확인' 대신 '평가'라는 말을 사용하고, '아마도' 라는 단서를 달아서 최종 결론을 유보했습니다. 이같은 입장 표명은 방사능 물질 검출 등 핵실험 1주일만에 관련 사실을 직접적으로 확인했던 1차 당시와는 크게 다른 것입니다. 이같은 어정쩡한 결론과 관련해 워싱턴의 고위 외교 소식통은 미 정보 당국이 핵 실험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방사능 물질 검출 등에 실패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