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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테러의 시기나 양상이 9.11 사건의 배후로 미국이 지목한 오사마 빈 라덴이 여전히 공작을 벌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신임 미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임명된 투르키 알-파이잘 왕자 등의 말을 인용해 런던과 시나이반도 사건의 유사성으로 미뤄 볼 때 알-카에다 지도부가 이들 사건을 지휘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파이잘 왕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들 조직은 인터넷이나 메신저를 통해, 또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를 오가면서 빈 라덴과 일정한 연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반드시 빈 라덴과 직접 만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 있는 테러리즘과 정치적 폭력 연구소의 매그너스 랜스톱 소장의 말을 인용해, 런던과 샤름 엘-셰이크 사건의 공통점은 누군가 사건들을 배후에서 지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진단은 이들 사건이 각각 별개로 활동하는 현지 조직에 의해 저질러졌을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