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간병 휴직 내고 자녀 유학 뒷바라지 교사 징계” _주방 샤워용 빙고 카드 템플릿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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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휴직을 낸 뒤 해외로 나가 자녀의 유학생활을 뒷바라지한 교사 등 `교원 간병휴직 제도'를 악용한 교사들이 적발돼 정직 등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지난 해 9월부터 두달동안 경기도 교육청에 대한 기관운영 감사를 한 결과 휴직 제도 등을 부당하게 이용한 사례를 적발해 징계나 시정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시어머니 병간호를 이유로 1년간 휴직했지만 실제로는 자녀의 캐나다 유학을 현지에서 뒷바라지한 초등학교 교사 등 간병 휴직을 하고 해외로 출국한 교사 12명에 대해 정직 처분을 하도록 경기교육청에 요구했습니다. 또 간병 대상이 직장을 다니는 등 정상 생활을 하는데도 국내 체류하며 반년 넘게 간병 휴직을 한 교사 3명도 정직 처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해 경기도 교육청과 산하 지역교육청은 간병 필요성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며 관리부실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감사원은 또 경기 지역에 학교를 지으면서 한꺼번에 냉난방기를 설치해 지난해 11월 현재 사용하지 않는 냉난방기가 39억원 어치에 이르고, 지침과 달리 인기종목 등에 체육전문코치를 배정한 경우가 전체의 24%였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