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률 99%” 거짓·과장 광고 온라인 강의 업체…공정위 제재_스프링필드 게임에서 도넛을 얻는 방법_krvip

시험 적중률이 99%라며 거짓·과장 광고를 한 온라인 강의 업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를 내렸습니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인중개사 시험 강의 업체 '경록(주)'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5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경록(주)가 2016년 11월부터 포털 사이트와 자체 홈페이지에서 '22년 연속 99% 적중' 문구를 사용해 광고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공정위는 단순히 시험문제 내용 일부가 기본서에 언급된 것을 시험문제를 예상한 것이라며 적중률 99%로 광고하는 것은 객관적 근거 없이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린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시험내용 일부가 기본서에 언급됐다는 이유로 출제된 문제를 맞혔다고 한다면, 공인중개사 시험의 출제 범위가 정해져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 자격증 시험 교재들은 대부분 100%에 가까운 적중률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