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금강산서 이산가족 2차례 상봉” _포커의 다양한 레인지를 공부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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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은 추석 전, 두 차례 이산가족 상봉을 갖는데도 합의했습니다. 2년 만의 상봉. 먼저 김희용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중단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약 2년 만에 재개됩니다. <녹취> 김영철(남측 대표단 수석대표) : "남과 북은 2009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적십자회담을 갖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녹취> 최성익(북측 대표단) : "단장 추석을 계기로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1일까지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남측 상봉단은 다음달 26일부터 사흘동안, 북측 상봉단은 다음달 29일부터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남과 북이 각각 백 가족 씩, 가족별 상봉은 금강산 호텔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하지만 단체 상봉은 우리측 요구대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이뤄집니다. 지난해 7월 완공된 이산가족면회소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한 번도 문을 열지 못했지만, 이번 상봉에서 제 몫을 하게 됐습니다. 남북은 또 행사 닷새 전에 선발대를 보내고, 다음달 17일까지 최종 명단을 교환하기로 하는 등 세부 일정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상봉 후보자를 추첨하고 개별 연락에 들어갔습니다. 남북은 또 이산가족 문제 등 인도주의 문제를 남북 관계 발전의 견지에서 계속 협의해 나간다고 합의해 향후 회담이 계속 개최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