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리인하 공조 불구 증시 추락 _내기 블레이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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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유례없는 동시 금리인하 조처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불안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극심한 변동 끝에 결국 엿새 연속 하락으로 마감했고 아시아 증시도 불안한 장세속에 대부분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공조속에 전격적으로 발표된 금리 인하조치는 기대와 달리 세계 금융의 중심인 뉴욕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개장 직전 발표된 각국의 금리인하 조치로 출발은 좋았지만 30분도 안 돼 곧바로 추락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유통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실물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 잇따르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다시 키웠습니다 다우지수는 극심한 변동장세 끝에 9천 3백선 마저 무너지면서 엿새 연속 하락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 역시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데이빗 와이스(S&p선임 경제학자) 유럽 주요 증시도 금리인하 소식에 한때 급반등했지만 볼보 자동차 그룹의 인력감축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5년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습니다. 이같은 여파로 오늘 아시아 각국 증시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극도의 불안한 장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주가는 어제보다 0.5% 하락하면서 반등에 실패했으며 중국 상하이지수와 타이완 가권지수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금리인하 조치의 효과에 의문이 들면서 이제 다음 조치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