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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어제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 명단을 최종 확정하고, 이번 주부터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 등 총선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장진영 대변인은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한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만큼, 오늘부터 선대위 출범 시기 등 총선 관련 구체적인 사항들을 본격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또, 공천 신청자의 친인척이나 보좌진이 부정부패로 유죄가 확정됐을 경우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는 규정을 '공천 신청자의 직무와 관련한 경우'로 한정하도록 완화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그러나 컷오프나 전략공천 기준 등 공천 관련 세부 내용과 관련해서는 아직 특별히 말씀 드릴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