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처음부터 다시 검증해야”_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체육관에서 훈련_krvip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 결과 발표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가운데,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다시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천안함 사건 토론회에서 민주당 천안함 사고 진상조사 특위 위원인 최문순 의원은, 현재의 침몰 원인 조사는 정보의 비대칭성에 의해 접근이 제한되고 책임 당사자인 군이 조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추천으로 민군 합동조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신상철 조사위원과 이종인 알파 잠수기술공사 대표는 함체 아래 긁힌 흔적이 남아 있는데도 군 당국이 좌초에 의한 침몰 원인에 관해 조사를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박선원 전 청와대 안보비서관은 만일 천안함이 어뢰에 의해 침몰했다면 군 당국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며, 정부가 진상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천안함 문제를 외교 문제로 활용해 남북 관계가 경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