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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가계의 빚이 처음으로 가구당 4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자산은 줄어들어 개인 살림살이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계 빚은 676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기관 대출에 신용카드 외상거래를 더한 것인데요. 석달 전보다 15조7천억 원 정도 늘어났습니다. 이를 전체 가구수로 나눠보면 한 가구당 4천54만 원 꼴로 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가구의 평균 빚이 4천만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작은 개인기업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 전체 개인의 빚도 계속 늘어서 거의 8백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국민 한 사람에 천640만 원 정도씩 대출빚이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빚은 늘고 있는데 개인의 금융자산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9월말 현재 천714조 원으로 석달 전보다 22조 원 넘게 감소했는데요, 금융자산이 줄어든 것도 2002년 이후 처음입니다. 개인들이 갖고 있던 주식과 펀드 가격이 떨어진 게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렇다보니까 개인들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도 2002년 카드위기 때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