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원동 소각장 쓰레기 반입 시작 _연구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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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일원동 쓰레기 소각장에 오늘 새벽 4시부터 쓰레기 반입이 시작되어서 강남지역 쓰레기 대란에 급한 불을 껐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 4시 서울 일원동 쓰레기 소각장에 수거차량이 줄을 이어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강남 일대 주택가 곳곳에 쌓여 있던 쓰레기가 한 차 가득 실려 있습니다. 쓰레기 반입이 중단된 지 엿새 만에 반입이 재개된 것입니다. 강남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낳았던 쓰레기 대란이 해결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 건 어제 저녁. 강남구 의회가 강남구청 소각장 인근주민들과 논란을 벌여 온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선정문제를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하면서 쓰레기반입 재개가 결정된 것입니다. ⊙우재광(주민협의회 운영위원): 10시에 회의를 한다고 했는데 거기서 어떠한 결정이 나든지 간에 문을 열어서 쓰레기를 반입하자 하는 결의를 보았어요. ⊙기자: 그러나 이곳 일원동 소각장의 쓰레기 1일 처리량은 300톤. 때문에 그 동안 쌓여 있던 1500톤 정도의 쓰레기가 모두 다 소각되려면 앞으로도 며칠이 더 필요해 주민들의 불편은 며칠 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