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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의 세금으로 구제금융을 받아 도산 위기를 넘긴 월가의 금융회사들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준비자금으로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납세자의 세금으로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받은 월가 금융회사의 임직원들이 취임식 기부금의 최대 '큰 손' 기부자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월가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총 570만달러에 달했다며 지금까지 공개된 모금액 2천730만달러중 90%에 달하는 2천480만달러는 월가 대형 금융회사의 임원을 포함한 200여명의 부유한 자금 조달자들이 모아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전 세계 금융위기의 단초를 제공한 리먼브러더스의 임원을 포함해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도 기부 대열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