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700만 원짜리 금팔찌 훔친 10대 등 2명 붙잡아_모아 카지노 파티_krvip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10대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8살 A 군과 20살 B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 등은 지난 7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금은방에서 시가 70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손님 행세를 하며 주인이 건넨 금팔찌를 훔친 뒤 가게 앞에 세워둔 B 씨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금은방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이틀 만인 어제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파주시 도로에서 차를 타고 가던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